강남 란제리에는가을인가  싶었는데 벌써 춥습니다
가는 계절이 아쉽기만 하네요
아직 다 만끽을 하지 못했는데 떠나버리니 속상..
그래서 저희 가족은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돌아오는 주말에 가을바다 보러 가기로 했어요
며칠 전 강남 란제리 사장님이 다녀오시면서 생선을 사오셨는데
요새 참 맛나더라고요
오는 길에 쇼핑도 조금 할 생각입니다

아버님이 주신걸로 요리했는데
강남 란제리 고등어조림 recipe에 주방장님 내공을 더해 만들어
​생선이라면 비리다고 질색하던 신랑도
이건 맛있네? 하며 먹어줬습니다



애들도 한 입 먹어보더니
이런건 우리는 왜 안준거냐 한소리를 했습니다
매워할 것 같았는데 언제 이렇게 커서
같이 먹어도 될 나이가 되었는지 감회가 새롭기도 했네요

강남 란제리 고등어조림 만드는 법의 포인트를 참고하여
강남란제리 주방장의 긴 세월의 내공이 더해졌으니
맛이 없는 게 이상하죠 사실!

재료
생선 1마리 무 양파 파 마늘

진간장 or 조림간장 2.5, 고춧가루 2, 들기름 2
생강 ⅓이나 생강가루 조금, 맛술 2, 식초 0.5
고추장 or 된장 1, 물엿 1

저는 늘 손질을 해서 사 와서 몰랐는데
이렇게 잘라내줘야 하는 것들이 있네요
어두육미라고 하지만
고등어조림에서는 머리는 잘라줍시다 ㅎㅎ

​갓 한 밥에 먹어야 더 맛있기도 하지만
굳이 먹을 양이 남아 있음에도 새 밥을 지었어요

바로 꿀팁인 쌀뜨물을 얻기 위해서인데요
비린내가 1도 없어야 젓가락을 대는 신랑 덕에
어머님이 정성으로 만들어주셔서 제가 호강을 하네요​

한 10분 정도 담가주시거나 혹 시간이 없다면
흐르는 물에 씻기듯이 샤워라도 시켜주세요
(혹 없으시다면 우유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강남 란제리 고등어조림 에서는
넣고 끓이면서 간을 하시죠
초보들은 조금 버벅댈 수 있으니
양념을 만들고 시작했어요

온갖 재료를 테이블에 꺼내놓고 시작하셔도 되지만
우왕좌왕 갈팡질팡의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테니
미리 만들어두고 시작합시다

보시는 것과 같이 무와 양파 그리고 파
저는 마침 없길래 얇은 것을 사용했네요
빠지면 안 되는 마늘도 1스푼 듬뿍!



​고등어조림 재료를 반을 자르고
아까 손질했던 채소를 들 한 곳에 넣고
여기에 양념들을 넣어서 버무려 줄 거예요
홍고추는 비주얼을 위해 필요한데요
없으면 생략해도 무방해요

여기서 좀 매콤하게 드시려면
청양 2개 정도 추가하시면 되고요


강남 란제리 고등어조림 에서는 된장을 넣었지만
저희는 고추장을 넣어줬어요

강남 란제리 주방장께서 만드신 것이 맛있어서 그런 건데
시중에서 파는 것과 다르니
마트표 고추장을 쓰실거면 된장을 권해드립니다

위의 분량대로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그리곤 무를 깔고 그 위에 양념
그 위에 생선 그리고 또다시 덮어주기!

생선의 반 정도까지 물이 오게끔 넣어주세요
그리곤 깔아놓은 무 아래로 물이 들어가게끔
휙휙 살짝 냄비를 돌려주세요

강남란제리 주방장 말씀이 채소가 있으니
절대 푹 잠기게 하면 안 된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조림이니까
지금 간이 맞으면 안 되고 심심해야 하고요

그리곤 약 10~15분 정도 졸여주시면 되는데요
이런 상황은 강불은 아닌 거 아시죠
중이나 중약 정도에서 살살~
가끔씩 들여다봐야 해요!

​​


​평소에 무만을 넣고 조려먹기도 하는데
이렇게 조금의 수고로 강남 란제리 가족의 입이 즐거웠어요

강남 란제리 주방장만 바지런을 떨면 이렇게 저녁상이 달라지니
제가 자꾸만 주방에서 기웃​거리게 됩니다
오늘은 무엇을 먹일까 하며 말이죠



사람이 살면서 중요한 것이 여러 가지이지만
먹거리가 차지하는 비중도 꽤 되잖아요
풍성한 저녁을 먹고 다들 행복해하니
보람이 있더라고요​

쌀쌀한 오늘 뜨끈한 국물에 요거 어떠세요 🙂



길어진 저녁시간 간식으로 요것도 괜찮겠죠!